한동훈, 당대표 비서실장에 재선 박정하 임명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24.07.25 11:12

[the300](상보)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월3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인근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원주살리기' 지원유세에서 박정하 강원 원주갑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3/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당대표 비서실장에 박정하 의원(재선·강원 원주갑)을 임명했다. 당대표 취임 후 첫 당직 인선이다.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이날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한 대표가 당대표 비서실장에 박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정희 의원은 2022년 강원 원주갑 재보궐선거에 당선돼 21대 국회에 입성했고, 22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 단수 공천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당시 수석대변인을 지내며 친한동훈계로 분류돼왔지만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한 대표를 측면 지원했다.


한 대표는 박정하 비서실장에 이어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등의 당직 인선을 순차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사무총장직에는 이양수·송석준·배현진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여성 비례대표 의원이나 원외 인사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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