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10월 개최 확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07.25 09:39


걸그룹 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한다.

공연 타이틀 명은 팬들과 다시 함께하게 된 2NE1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은 '웰컴백'(WELCOME BACK)이다. 2014년 3월 진행된 '[ALL OR NOTHING] in SEOUL'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예매 열기가 뜨겁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의 협업 역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앞서 양 총괄은 2NE1 컴백에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그동안 월드투어를 통해 쌓은 와이지엔터의 노하우와 멤버들의 변함없는 라이브 저력이 한데 어우러져 2NE1의 새 페이지를 여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지엔터 측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인 데다 2NE1과 극적인 재회가 이뤄진 만큼 올해 안에 이들 공연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며 "또 11월 말 일본 고베의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의 공연이 확정됐지만 가장 먼저 국내서 포문을 열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콘서트 발표와 동시에 많은 분들의 기대가 쏟아졌던 만큼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며 "국내에서 더 많은 관객분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추후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 일반 예매는 오는 8월 5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별도의 선예매 없이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Y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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