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올인원(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미국 주요 매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는 미국의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부문 평가에서 총점 7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가 69점, 제너럴일렉트릭(GE)가 64점, 월풀이 60점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세탁 성능과 세탁 에너지 효율, 물 효율과 건조 소음 등 분야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특히 세탁 성능과 진동 평가에서는 삼성전자가 경쟁 제품군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단독 탑재된 '타이드 팟 콜드 사이클' 기능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기능은 글로벌 세탁세제 업체 피앤지(P&G)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냉수 사용만으로 온수 코스와 비슷한 세척력을 보인다. 에너지도 표준 코스 대비 20% 절감할 수 있다.
CBS 뉴스도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세탁을 인지하고 최적화하는 똑똑한 세탁기"라며 "에너지스타 어워드를 받은 제품으로, 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자체 제어 플랫폼인스마트싱스와 연계한 소비자 편의성에 주목했다.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7형 LCD 디스플레이인 'AI 홈'에 대해 "다양한 편의 기능이 세련된 프레임 안에 압축돼 있다"고 평가했다.
'샘모바일'도 "비스포크 AI 콤보는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과 연동돼 쉽게 제품을 제어하고, 세탁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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