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완섭 환경부 장관 임명…현 정부 첫 강원 출신 장관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24.07.24 21:15

[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7.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임명했다.

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2일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이날 오전 여야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1968년생인 김 장관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경영학과)에서 수학한 뒤 서울대(행정학 석사)와 미국 미주리주립대(경제학 박사)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에서 재임하며 예산기준과장, 공공혁신기획관,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거쳤다.

윤석열정부 출범 직후 기재부 예산실장으로 승진했고 당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600조원대 예산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6월에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 승진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강원 원주을에 출마했으나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밀려 낙선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김 장관 임명안을 재가함으로써 현 정부 첫 강원 출신 장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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