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장신영과 이혼 계획 없다…혼인 관계 유지 중"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07.24 18:00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 /사진=머니투데이DB

불륜 의혹을 받은 배우 강경준(41) 측이 아내 장신영(40)과 혼인 관계를 유지 중이라며 "이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현재 강경준과 장신영은 혼인 관계를 유지 중"이라며 "두 사람의 이혼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이날 오전 서울가정법원에서는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이 열렸다. A씨는 강경준 불륜 의혹 상대 여성의 남편이다. 재판부는 이번 소송에서 '인낙' 결정을 내렸다.

인낙이란 원고의 주장에 대해, 청구권이 원고에게 있음을 피고가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소송 과정에서의 A씨 청구를 강경준 측이 모두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강경준을 아내의 상간남으로 지목, 그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초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 사건을 조정 회부했지만, A씨가 강경준과 합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지난 4월 서울가정법원으로 사건을 넘겼다.

강경준은 2018년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강경준은 KBS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었지만, 불륜 의혹에 휘말린 뒤 방송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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