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올해 7월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와 부산시가 각각 2위와 3위로 그 뒤를 따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6월24일부터 7월24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8604만 5894개를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소통·커뮤니티지수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분석된다.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대화량 등을 측정한다.
1위를 차지한 대전 브랜드는 참여지수 384만6585, 미디어지수 325만915, 소통지수 299만2719, 커뮤니티지수 152만6165를 기록하면서 총 브랜드평판지수 1161만6383을 받았다. 이는 전달의 브랜드평판지수 1031만6474에 비해 12.6% 상승한 것이다.
시는 브랜드 평판지수 연속 1위의 주요 요인으로 지역 특화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꼽았다.
최근 대전시는 0시 축제 성공개최와 꿈씨패밀리 홍보를 위해 '대전빵차' 전국투어를 실시해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축제의 도시', '빵의 도시'라는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특색있는 마케팅 추진은 대전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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