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도심형 전기 SUV '어벤저' 사전계약 시작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4.07.24 13:51
전기 SUV '지프 어벤저'. /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 브랜드의 첫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어벤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심형 전기 SUV'를 지향하는 어벤저는 2022년 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유럽에서 10만건의 계약을 돌파했다. 현재 어벤저는 전량이 폴란드에서 생산된다.

차량에는 54kWh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 모터가 최고출력 115kW와 최대토크 270Nm를 발휘한다. 고속 충전기 기준으로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샌드·머드·스노우 등 오프로드에서 활용이 가능한 주행 모드도 갖췄다.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기능이 기본 탑재돼 내리막길 주행 중 속도 제어가 가능하고, 저속영역에서는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


어벤저는 지프 고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기능 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발광다이오드(LED) 테일 램프에는 'X'자 제리캔(Jerry Can)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 곳곳에 34L의 수납공간이 배치됐고 트렁크 공간은 321L로 동급 최대다.

어벤저에는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편의·안전 사양에 따라 '론지튜드'와 '알티튜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어벤저는 지프가 전동화를 향한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며 "유니크한 외관, 콤팩트한 차체, 넉넉한 공간과 편리성, 그리고 '도심형 전천후 전기 SUV'라는 유일무이한 콘셉트를 지닌 어벤저가 국내 고객에게 '진짜 나다움'을 대변해 주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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