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 후 첫 검찰 소환 조사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 | 2024.07.24 13:30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사진=(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검찰조사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에도 소환을 받았지만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응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현재 서울 구로구에 있는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김 위원장은 기소 전까지 남부구치소와 서울시 양천구 남부지검을 오가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카카오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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