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코오롱글로텍㈜ 제조공장 신설…205억 투자

머니투데이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 2024.07.24 11:42

구미 외국인투자지역 입주 '국내 복귀기업 1호'

김장호 구미시장(오른쪽)과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에 자동차 소재 제조기업 코오롱글로텍㈜이 205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24일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방민수 코오롱글로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텍은 구미외국인투자지역(소재부품형)에 입주하는 국내 복귀기업 1호로 내년 12월까지 205억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시트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자동차·생활 소재에 이어 최첨단 신소재를 생산하는 코오롱글로텍은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김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자동차 관련 소재·부품·장비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고용 창출과 산단 구조 고도화를 위해 200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의 지원으로 외국인 투자 지역을 조성하고 있다.

또 첨단 소재부품장비 관련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운영해 행·재정적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복귀기업에 대해 사업장당 300억원 이내(국비 기준)의 투자보조금과 법인세·관세·지방세 등의 조세감면, 구조조정 컨설팅, 스마트 공장 및 보증·보험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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