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글로벌, 팁스 운영사 선정…"韓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 2024.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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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기업 500글로벌의 한국지사 500글로벌매니지먼트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자금(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글로벌500매니지먼트코리아는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500글로벌의 팁스 컨소시엄에는 500글로벌의 미국 본사가 해외협력기관으로, 친환경 산업에 특화된 밸류업 전문 플랫폼 주식회사 이도 등이 국내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신은혜 500글로벌 심사역은 "이번 팁스 운용사 선정으로 우수한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초기창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데스밸리를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운영사로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보다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00글로벌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보육, 멘토링 등과 함께 일반형 팁스 기업은 최대 5억원, 딥테크형 팁스 기업은 최대 15억원의 자금을 받는다. 또, 일반형과 딥테크형 팁스 기업은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자금을 각각 최대 1억원을 매칭 지원받을 수 있다.


500글로벌은 전 세계 30개 이상의 펀드와 약 3조 원의 자산운용규모(AUM)를 보유한 글로벌 멀티스테이지 벤처캐피털이다.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해 5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했다.

한국에서는 2015년 첫 번째 한국 펀드 설립 이래 지난해 7월 세 번째 한국 펀드를 결성했다. 현재까지 핀다, 피플펀드, 스푼라디오, OP.GG, H2O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70개 이상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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