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주 내림세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4일 코스피는 오전 9시17분 기준 전날보다 0.5%(14.3) 내린 2759.9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930억원, 53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4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 한미반도체는 2%대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주가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주 역시 파란불을 켰다.
반면 KB금융과 신한지주, 삼성생명, 메리츠금융지주 등 금융주를 상승세를 보인다. KB금융은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장 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생명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811.78로 약보합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86억원, 47억원씩 순매도인 가운데 개인은 366억원 순매수 중이다. HPSP가 4% 넘게 떨어지면 시총 상위 종목 중 가장 낙폭이 크다.
테마별로 보면 마리화나 관련주가 5% 넘게 오르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마리화나 합법화 정책 실현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수혜주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는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38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과 비슷한 92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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