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이차전지주 하락세… 코스피 하락 출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24.07.24 09:27

[개장 시황]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주 내림세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4일 코스피는 오전 9시17분 기준 전날보다 0.5%(14.3) 내린 2759.9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930억원, 53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4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1%대, 한미반도체는 2%대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주가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주 역시 파란불을 켰다.

반면 KB금융신한지주, 삼성생명, 메리츠금융지주 등 금융주를 상승세를 보인다. KB금융은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장 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생명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811.78로 약보합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86억원, 47억원씩 순매도인 가운데 개인은 366억원 순매수 중이다. HPSP가 4% 넘게 떨어지면 시총 상위 종목 중 가장 낙폭이 크다.

테마별로 보면 마리화나 관련주가 5% 넘게 오르고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마리화나 합법화 정책 실현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수혜주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는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38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과 비슷한 92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