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04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의혹을 받는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는 23일 유튜버 구제역으로 알려진 이준희씨와 주작감별사로 알려진 전국진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쯔양과 전 남자친구 사이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쯔양을 협박해 5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 10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쯔양이 구제역 등에게 과거를 빌미로 돈을 갈취당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이후 쯔양은 전 연인에게 4년 동안 지속해서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고 이런 사실을 이유로 해당 유튜버들로부터 협박을 받아 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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