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4차 전당대회를 열고 장동혁·김재원·인요한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장동혁 신임 최고위원은 20만7163표(20.61%)를 득표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18만7964표(18.70%), 인요한 최고위원은 17만5526표(17.46%)를 득표했다. 이어 박정훈 후보가 16만4919표(16.41%)를 기록했으나 당헌당규에 따라 유일한 여성 후보인 김민전 후보가 15만1677표(15.09%)로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은 24만874표(48.34%)를 얻었다.
장동혁 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은 친한동훈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팀한동훈'의 일원인 박정훈 후보는 당선에 실패했다.
당 대표가 최고위에서 자신을 포함해 임명 권한이 있는 정책위의장, 지명직 최고위원 총 3명에 선출직 최고위원 최소 2명을 우군으로 만들어야 최고위 과반을 확보할 수 있다. 일단 한동훈 대표는 최고위 과반 확보엔 성공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