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전날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에서 진행됐다. 이지에스티오는 영화 등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조각투자와 비상장 주식거래를 통한 투자유치를 연결하는 플랫폼 사업업체다. 영화산업에 투자 모델을 접목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은 "최근 영화산업 투자가 위축된 탓에 좋은 작품들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이지에스티오의 사업모델을 통해 영화산업 투자모델을 다변화하고, 제작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에스티오는 조만간 영화작품에 비상장 주식 모델을 적용해 투자 유치와 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5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도 가지고 있다.
박성호 이지에스티오 대표는 "비상장 주식을 통해 침체된 영화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기적으로 STO(토큰증권) 시장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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