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500만원 번다더니…수익 1위 BJ "주식 계좌에 62억" 인증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07.23 15:2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수익 1위 BJ'로 알려진 커맨더지코(본명 박광우)가 생방송에서 주식 계좌 보유액을 공개해 화제다.

커맨더지코는 지난 20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 도중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증권 앱을 켠 뒤 카메라에 화면을 비췄다. 그의 주식 계좌에는 62억1261만원이 들어 있었다.

커맨더지코는 "얼마 전까지 (주식 투자로 이익을 봐) 플러스 6억~7억원이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그가 공개했을 땐 주식이 1.2% 하락해 약 6700만원의 손실이 난 상태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관련 내용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이래서 기를 쓰고 인터넷 방송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커맨더지코는 지난해 아프리카TV에서 3억6400여개의 별풍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에서 팬들이 인터넷 방송인에게 선물하는 아이템으로, 별풍선 1개당 110원이다.

커맨더지코는 인기 BJ로 분류돼 별풍선을 돈으로 바꿔 받을 때 20%의 수수료를 적용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커맨더지코는 작년에 약 291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일평균 수입으로 보면 8500만원가량이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인터넷 방송인은 3만명에 달한다. 아프리카TV의 한 달 이용자는 평균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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