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대중음악인 기리는 '명예의전당' 신설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7.23 14:52

초대 헌액자에 산울림 김창완 선정

박승원 광명시장이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과 업적을 남긴 음악인을 기리는 공간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2024 페스티벌광명 광명음악명예의전당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9월28~29일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광명음악명예의전당'(Gwangmyung Music Hole Of Fame·GMHOF)을 추진한다.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은 공공 축제인 페스티벌광명의 지속가능성을 지역문화와 연계해 광명을 거점으로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전설적인 음악인을 선정하고 한국 대중음악 업적과 정신을 기린다.


시는 헌액 음악인 선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 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KMA)와 협약을 맺었다.

페스티벌광명 현장에서 열리는 GMHOF 어워즈는 약 한 달간 위원회 사전 심의를 거쳐 '초대 헌액' 음악인으로 그룹 산울림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씨를 선정했다. 김씨는 오는 9월 29일 시상과 함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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