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외국인 관점에서 관광 활성화 모색...'공공인재스쿨' 후원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07.23 11:11

조원용 사장 '2024 공공인재스쿨 2기 입학식' 참석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앞줄 오른쪽)이 '2024 공공인재스쿨 2기 입학식'에서 반장식 NSI 원장(앞줄 왼쪽), 국내·외 대학생 70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NSI(New Society Institute)가 운영하는 '공공인재스쿨' 공동 후원을 통해 외국인 관점에서 도내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공공인재스쿨 2기 입학식' 행사에 후원기관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행사 주최기관인 NSI 반장식 원장을 비롯, 공공인재 스쿨 2기에 선발된 70명의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공공인재스쿨'은 사회 문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공공인재스쿨 2기'에는 외국인 유학생 28명, 국내 대학생 42명 등 총 70명(14개팀/팀별 외국인 2, 내국인 3)이 선발됐다. 이들은 20일부터 11월30일까지 4개월간 14개 지역 관광자원을 탐방하며 관광자원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미션 수행을 하게 된다. 지난해 공공인재스쿨 1기 72명은 '공공앱'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투어라인(EG투어), DMZ 등 경기도 내외국인 투어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파주시, 수원시, 가평군, 김포시, 포천시 등 도내 5개 지역 대상 관광 현황 분석 및 개선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9개 지역 관광자원도 분석한다.

공사는 우수활동팀(1개팀·5명)을 선정해 오는 11월 열릴 졸업식에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학식에서 조원용 사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70명 인재가 관광에 대한 서로 꿈과 비전을 공유하고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질 때 대한민국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경기도는 여러 관광자원을 보유한 만큼 여러분의 문제점 분석과 정책 아이디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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