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장 중 4%대 강세를 나타낸다.
23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은 전날보다 8000원(4.11%) 오른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S투자증권은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서 두산이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의 화룡점정은 그룹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이자 손자회사였던 두산밥캣이 두산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개편 성공 시 단기적으로 두산의 수혜는 두산밥캣에 대한 지배력 증가, 두산밥캣의 이익 현금 배당 유입 등을 꼽을 수 있다"며 "두산로보틱스의 재무 안정성도 확보되는 등 두산 입장에서는 관련 리스크까지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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