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 AI 스타트업 팬토믹스, '2024년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박세은 인턴기자 | 2024.07.22 17:18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팬토믹스(대표 최병욱, 김판기)가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가 뽑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좋은 기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워라밸 문화 △고용 안정성 △육아 환경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팬토믹스를 포함해 65개 기업이 뽑혔다.

팬토믹스는 자기공명영상(MRI)과 단층촬영(CT) 등 비침습 진단 기술을 사용,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팬토믹스가 개발한 마이오믹스(Myomics)는 심장 MRI를 이용, 심근질환을 진단하는 솔루션이다. 국내 상급 종합병원과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사용 중이다. 그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태국·대만 FDA 등의 인허가를 획득했다.

팬토믹스는 이번 선정에 따라 청년 정규직 채용 시 근무 환경 개선금(최대 4500만원),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기업당 최대 6명, 최장 23개월), 워라밸 교육·컨설팅 및 재직 청년 직장 적응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판기 팬토믹스 대표는 "팬토믹스가 2024년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서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와 근무 환경을 개선해 직원 친화적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6년부터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층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형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사진제공=팬토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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