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네트웍스, 신입·경력직원 정기 공채…8개 계열사 동시 채용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7.22 14:34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바텍 본사 사옥 /사진=바텍
바텍레이언스를 계열사로 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바텍 네트웍스가 오는 31일까지 2024년도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개 채용 직군은 경영지원, 기획·전략, 제품기획, 공정·품질 엔지니어, 소프트웨어(SW) 개발, 연구개발(R&D)이다. 신입·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다. 직무를 지정하지 않고 지원자 역량과 경험을 중심으로 채용하는 특별 전형 '자유직군'도 시행한다.

자유직군 최종 합격자는 채용 절차를 통해 파악된 지원자 강점과 역량을 토대로 적합한 직무에 배치된다. 전세계 25개 해외법인과 협업할 외국인 지원자도 접수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원서 접수, 서류심사, 인공지능(AI) 인적성 검사, 면접순으로 진행된다. 공채 합격자는 오는 9월 출근하며 경기도 화성(동탄) 소재 바텍 네트웍스 본사 사옥을 포함해 서울, 수원, 용인 등 전국 각지 계열사와 미국, 프랑스, 영국 등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바텍 네트웍스는 상장사인 바텍과 레이언스를 포함해 총 8개 국내 계열사와 25개 해외법인으로 구성돼 있다. 지주회사 바텍이우홀딩스를 비롯해 계열사와 해외법인에 1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바텍은 치과 엑스레이 진단장비(CT) 분야 글로벌 1위이자 매출의 90%가 해외 100여개국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수출 기업이다. 레이언스는 영상 의료기기 핵심부품인 디텍터 개발·제조기업이다.


바텍 네트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일류 강소기업을 지향하며 직원들이 각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유와 협업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 꾸준한 사회공헌(CSR) 활동, 독서와 글쓰기를 독려하는 경영 문화가 특징"이라고 했다.

일례로 사옥에 직원 전용 도서공간 '道,서관'을 설치해 생활 속 책읽기를 지원한다. 지난해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텍 네트웍스의 본사 사옥 9층 가운데 4개 층에는 어린이집, 피트니스 센터, 실내 체육관이 운영되고 있다. 전문 트레이너 직원을 상주시켜 맞춤형 운동 지도·관리를 한다.

바텍 네트웍스 관계자는 "희망하는 직원에게는 회사에서 세끼 식사를 하고 저녁 먹거리를 집에 포장해 갈 수 있게 한다. 악기 교습, 미술 교육, 오케스트라 활동 등 다양한 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박지윤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 "최동석 막말 심해"…누리꾼 반응 보니
  2. 2 [단독]"막걸리 청년이 죽었다"…숨진지 2주 만에 발견된 30대
  3. 3 "제시 일행 갱단 같다" 폭행 피해자 주장에…재조명된 박재범 발언
  4. 4 최동석 "남사친 집에서 야한 영화 봐"…박지윤 "성 정체성 다른 친구"
  5. 5 "어머니 아프다" 돈 빌려 도박한 이진호…실제 모친은 '암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