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만취해 속옷만 입고 거리 활보 회상…"몸 좋았잖아"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07.22 14:47
/사진=유튜브 채널 'JohnMaat' 캡처
배우 줄리엔 강이 10년 전 만취해 속옷만 입고 거리를 활보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때를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JohnMaat' 측은 지난 19일 '교포 또 모았습니다, 피지컬과 존잘을 곁들인 줄리엔강 & 오스틴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줄리엔 강을 본 MC 박준형은 "얘 술 엄청나게 마신다"고 했다. 그러자 줄리엔 강은 "나 요즘 안 마신다"며 "아내 만난 뒤로는 진짜 거의 안 마셨다"고 답했다.

박준형은 "뻥치지 마, 술 마시고 옷 벗고 편의점에서…"라며 10년 전 줄리엔 강의 술주정 사건을 언급했다. 줄리엔 강은 멋쩍은 듯 웃으며 "그때 딱 한 번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줄리엔 강은 2014년 9월 만취해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현장의 CCTV 영상이 공개됐는데, 줄리엔 강은 주변 편의점 의자를 정리하거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치웠다.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변을 정리하는 줄리엔 강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중의 줄리엔 강에 대한 호감도가 오히려 높아졌고, 이 사건 후 그는 휴대전화 게임 광고 모델에 발탁되기도 했다.

줄리엔 강이 과거 사건을 떠올리며 "솔직히 지금은 (술) 완전히 약하다"고 하자, 박준형은 "이때도 약했던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MC 브라이언이 "옷은 왜 타잔처럼 입었냐"고 묻자, 줄리엔 강은 "나처럼 몸 좋으면 그래도 되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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