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무슨 병 앓길래…"9시 앵커 그만둘 수밖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7.22 14:06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사진=TV조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뉴스 앵커를 그만둔 이유를 털어놓는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최동석이 꿈의 자리였던 앵커직을 내려놓을 만큼 힘겨웠던 귀 질환을 고백한다.

병원을 찾은 최동석은 "KBS 9시 뉴스 앵커 시절 원고의 80%는 외워서 들어갔다"라며 귀 질환으로 힘들어하다가 결국 앵커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백한다.

최동석이 앓고 있는 질환은 인이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 특히 최동석은 "예전보다 청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라며 현재 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전한다.


검진 후 몸과 마음이 지친 최동석은 7살 차이 나는 친형을 찾아간다. 최동석은 형에 대해 "마치 아빠 같다. 부부 사이에 대한 고민을 가장 먼저 말할 만큼 의지하고 허물없는 사이"라고 설명한다.

최동석의 이혼 당시 형은 "조금 더 이해하고 참아 봐"라며 반대하는 의견을 냈지만, 최동석은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렸다고. 그러나 이날 최동석은 "아, 그때 그 말이 맞는 거였구나"라며 심경의 변화가 찾아온 듯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동석 외에도 전노민, 조윤희, 이윤진이 이혼 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이제 혼자다'는 오는 23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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