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예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원주DB프로미 센터 김종규와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황정음은 전남편과 이혼 등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지인 모임에서 김종규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황정음과 농구선수 김종규가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함께 목격되기도 했다. 당시 이들은 주변 시선에도 개의치 않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은 현재 전남편 이영돈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그는 이씨와 2016년 결혼해 두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지난 2월 이씨의 외도를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김종규는 한때 연봉 12억7900만원으로 KBL 연봉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그의 연봉은 6억원으로 국내 4위 수준이다.
김종규는 2022년 9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44억5000만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매입 직후 재건축을 진행했으며, 11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 건물과 토지에는 채권최고액 61억200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김종규는 매입 자금과 재건축 비용 등으로 약 5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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