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안재훈 한국 IB대표 겸 공동 한국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7.22 11:31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이 안재훈 한국 IB(기업금융부문)대표 겸 공동 한국대표 겸 공동 서울지점장을 선임했다. 안 대표의 직급은 MD(매니징디렉터)다. 8월 중순 골드만삭스에 합류한다.

안 대표는 IB부문 수장으로 IB사업의 모든 전략과 고객 관리를 총괄한다. 서울지점 IB부문을 임시로 이끌던 변상민 아시아(일본제외) ECM부문 공동대표 및 이석용 서울지점 IB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최재준 공동 한국대표 겸 공동 서울지점장과 함께 각 사업부문 대표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서울지점의 비즈니스도 총괄한다.


안 대표는 골드만삭스 합류 전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부사장 겸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이전에는 13년간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국내 기업과 FI(재무적투자자)를 위해 딜을 발굴하고 실행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안 대표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학위를 받았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은 물론 아태지역과 한국의 M&A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삼성그룹 4개사의 21억달러 규모 셀다운 거래에서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지난 4월에는 MBK파트너스의 지오영인수를 자문했고, 지난 6월에는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을 대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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