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 학전 이끈 가수 김민기 별세…향년 73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7.22 10:26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 /사진제공=호암재단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오랜 시간 이끌어 온 가수 김민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22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지난 21일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1951년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30여년간 운영해왔다. 그는 학전을 이끌며 수많은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왔다. 1971년 발표한 노래 '아침이슬'로도 유명하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미영씨와 슬하 2남이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빈소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천안공원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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