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클로잇, 인니 전국체전 대회관리 SaaS 공급 성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7.22 09:45

아이티센그룹 클로잇은 인도네시아 전국체육대회 운영을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대회관리시스템(GMS)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티센그룹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SaaS 사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2024년 인도네시아 전구체전은 오는 9월8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아체주와 북스마트라주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 전국 38개주에서 약 2만5000명이 참가하는 종합대회다. 65개 스포츠의 87개 세부 종목에서 1038개 이벤트가 열린다.

클로잇은 이번 대회에 자체 개발한 GMS SaaS를 공급했다. 참가등록과 AD카드 발급 외에도 경기 결과를 입력하고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객 요구에 맞게 개발해 공급했다.

클로잇의 GMS SaaS에는 모회사 쌍용정보통신 때부터 구축된 오랜 기간 대규모 스포츠 대회 관리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소형 스포츠 종합대회 및 단일종목 대회에서 참가자 등록, 등록카드 발급, 선수 관리, 경기결과 관리 등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은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클로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클라우드 IT 서비스 제공사인 클로잇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37년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다수 대형 국제대회에서 대회종합정보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사업자"라며 "이달 26일부터 열리는 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도 직원을 현지에 파견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경기 진행과 경기결과 배포를 위한 경기운영 시스템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최규삼 클로잇 글로벌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그동안 글로벌 메이저 스포츠 대회에 국한됐던 당사의 스포츠 사업 범위가 GMS SaaS 출시로 세계 수많은 지역의 중소 규모 로컬 종합대회, 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월드컵대회, 선수권대회 등 예산이 부족한 단일종목 이벤트까지 커버가 가능하게 됐다"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이고 10월 열릴 인도네시아 장애인체전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대회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고객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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