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바이든 사퇴에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지지는 초당적"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 2024.07.22 09:28

[the30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4.7.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대통령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와 관련해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더라도 윤석열 정부에서 실질적 동맹 수준으로 격상된 한미 관계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타국의 국내 정치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미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재선에 도전하는 게 제 의도였지만,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제 의무를 다하는 오로지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며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결정은 대선을 불과 107일 앞두고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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