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고의?…결혼 임박 현아, 전남친 던 사진 하나 남겨놨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4.07.22 09:41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현아가 결혼을 앞두고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던 전 남자친구 던(본명 김효종) 사진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약 5년 전에 공유했던 커플 화보 게시물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오전 기준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던과 함께 참여했던 한 패션 브랜드 화보 게시물을 남겨놨다. 이 게시물은 2019년 4월 게재한 것이다.

사진 속 현아와 던은 등을 맞대거나 서로의 몸에 기대는 등 다정한 모습이었다. 앞서 현아는 가수 용준형과의 결혼 발표 후 SNS에 게재했던 전 연인 던의 사진을 삭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커플 화보 게시물이 남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누리꾼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대다수 누리꾼은 많은 사진을 한 번에 삭제하다 보니 실수로 놓쳤을 것으로 봤다.

일부 누리꾼은 실수가 아니라 현아가 일부러 게시물 하나를 남겨놓은 것 아니냐는 주장을 내놨다. 한 누리꾼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왜 지우다 말았어? 미련 가지지 마"라고 적기도 했다.


현아가 던의 사진을 남겨놓은 게 실수인지 고의인지 알 수 없지만, 스스로 누리꾼들 구설에 불필요하게 오르내리는 상황을 초래한 모양새다.

현아와 던은 2018년부터 공개 열애에 나섰고, 4년 뒤 프러포즈 소식을 알리며 결혼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 현아는 올해 1월 용준형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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