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자갈치시장,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간담회를 연다. 국민의힘의 대표적 지지 지역인 부산과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원 후보도 이날 오전 대구 동화사와 서문시장을 찾고 막판 표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TK(대구·경북) 당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은평구 은평제일교회에서 열리는 한미동맹 발효 7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K-A 가디언즈' 시사회에 참석한다. 수도권 유권자에 지지를 호소하는 동시에 안보를 강조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포천·가평(김용태 의원), 오후엔 이천에서 당원 간담회를 연다. 수도권 당원과 청년에게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시작된 당원 및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이날로 마무리한다. 지난 19일~20일에는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2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결선을 치르게 된다.
한편 전날 기준 전당대회 투표율은 45.98%를 기록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53.13%)보다 7.15%포인트 낮은 수치다. 총 당원 선거인단 84만1614명 중 38만698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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