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하반기 수익성 대폭 개선…짐펜트라 잠재력 주목-상상인증권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7.22 08:15
셀트리온.

상상인증권은 올해 2분기 셀트리온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을것으로 22일 평가했다.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25만원으로 유지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1.3% 증가한 8450억원, 영업이익은 58.4% 감소한 76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94.2% 늘어난 수치다"라고 말했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주력 품목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합병 이전에 재고조정 등으로 감소했지만 합병 이후에 정상화되면서 크게 회복, 증가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분기당 600억원 내외의 영업권 상각비가 줄어들면서 회계적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는 구조"라며 "하반기에는 고마진 제품 짐펜트라 매출 증가로 실적이 더욱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제대로 지원해도 모자랄 판에…" 안세영, 세계랭킹 2위로 밀렸다
  2. 2 "흑백요리사 남은 음식? 다 폐기처분"…스태프도 손 못 댄 이유
  3. 3 "치킨값 벌려다 무슨 일"…코스닥 개미들 단체 '멘붕'
  4. 4 "말 짧게 하지마" "의원이란 사람이"…독해진 '육사 선후배' 설전
  5. 5 그들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주를 던진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