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캐릭터 포스터 공개…9월 7일 개막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4.07.21 13:16
국내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킹키부츠'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상징 컬러인 강렬한 레드로 시선을 사로잡고, 화려한 파티 콘셉트를 통해 텐션을 끌어올리는 포스터다.

9월 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새로 공연을 시작하는 '킹키부츠'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수제화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가 아름답고 유쾌한 '롤라'를 만나 80cm 길이의 특별한 '킹키부츠'를 만들어 공장을 다시 일으키는 데 성공하는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넘버들로 유명하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10주년을 맞이한 '킹키부츠'의 정체성을 담았다. 위기를 맞은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을 맡은 김호영,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은 따뜻한 미소의 포스터를 남겼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세상 가장 유쾌한 남자 '롤라' 역을 맡은 박은태, 최재림, 강홍석, 서경수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매혹적인 포즈를 취했다.


열정 만점 공장 직원 '로렌' 역을 맡은 김지우, 김환희, 나하나는 환한 웃음과 깜찍 발랄한 포즈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돈' 역의 고창석, 심재현, 전재현은 강렬한 눈빛과 호쾌한 표정으로 존재감을 준다.

지난 10일 판매된 '프라이스 앤 선 스태프(PRICE&SON STAFF)' 회원권은 4분 만에 3000개 전량 매진됐다. 18일 시작된 해피 킹키 위크 티켓도 수만 명이 접속해 30분 만에 2만5000여 석이 판매됐다. 10주년 공연은 11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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