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공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탑승권 발권 오류가 12시간 만인 이날 오전 5시30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스쿠르항공, 세부퍼시픽의 체크인 시스템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8개 외국 항공사 14편이 출발시간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현재까지 결항 관련 통보는 없는 상태다.
이번 사고는 전날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MS 윈도10 OS(운영체제)와 충돌하면서 각국의 공항과 병원, 통신, 미디어 등에서의 서비스가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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