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9분 MS 클라우드 장애로 항공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발권과 예약 등 각종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가 발생한 항공사는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다. 체크인카운터 탑승권 발권 및 탑승구 보딩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김포공항에서도 제주, 이스타항공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김포-제주 가는 비행기가 클라우드 문제로 수기발권하고 있다"며 "이스타는 1시간~1시간30분 정도 현장에서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항공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해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 공항 자체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도 자체 구축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어 공항 운영에 지장을 받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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