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개막행사에서 '글로벌 축제 도약'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 전통공연, 태국 송크란 전통공연, 합수 퍼포먼스, 글로벌 워터월드 공연,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축하공연에는 기리보이, 트리플에스, 한요한, 키드밀리, 포레스텔라가 출연할 예정이다.
새로 선보이는 물과 불이 사우는 권선징악 물싸움과 EDM 공연을 접목한 대표콘텐츠 '글로벌 워터월드'가 특히 기대되는 볼거리다.
장흥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동안 펼쳐진다. 살수임무를 맡은 진행요원이 불의 여신의 부하로 관람객을 공격하고, 관람객은 물의 여신과 함께 싸우며 물총대전을 벌인다.
몸풀기 체조 및 사전 붐업 댄스공연 후 DJ 음악에 맞춰 물싸움이 벌어진다.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오후 3시에는 황금물고기 잡기가 열린다. 장흥군 10개 읍면 대항 수중 줄다리기와 전국 줄다리기 대회도 열린다.
이 외에도 우든 보트, 바나나보트, 디스코 팡팡, 수상 자전거, 카누 등을 탐진강에서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상설 물놀이장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방문도 좋다.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별빛달빛 청년존이 운영된다. 천연 약초를 활용한 하이볼 및 한우삼합 스테이크, 한우 강정&맥주 등 장흥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일 밤 9시 30분부터는 EDM을 곁들인 '워터락 풀 파티'가 열린다. 31일과 다음달 1일에는 '장흥 락 페스티벌 -성난고래의 노래'가 열린다. 국카스텐, 내귀에도청장치, 로맨틱펀치, YB밴드, 크라잉넛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