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운영자 세무리스크 막는다…독립생활-안세회계법인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7.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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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왼쪽)원영민 안세회계법인 이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고수플러스 제공
월 단위 주거구독 플랫폼 '독립생활'을 운영하는 고수플러스가 고시원 세무컨설팅 및 세무기장 서비스 등의 제공을 위해 안세회계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독립생활은 보증금 없이 월 단위로 거주할 수 있는 고시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생활 공간을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직접 현장에 가서 촬영·검증한 공간 정보를 확장현실(XR) 콘텐츠로 만들어 허위매물을 원천 차단한다.

고시원 운영자들도 독립생활을 통해 △광고 효과 △입실문의 응대 부담 감소 △공실률 감소를 통한 수익 제고 등의 혜택을 얻는다. 월 단위로 공간을 판매하고 싶은 사업자는 누구나 무료로 방을 등록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수플러스는 고시원에 맞춤형 세무 자문을 제공해 고시원 운영자가 법적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는 "독립생활 제휴 사업자들의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전문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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