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 '코인' 주는 리워드 플랫폼 슈퍼워크, 거래액 300억 돌파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7.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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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드형 웹3.0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가 누적 거래액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출시된 슈퍼워크는 앱에서 걷기, 조깅, 달리기 등 원하는 운동 형태에 맞는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신발을 구매한 후 운동을 수행하면 보상으로 환금 가능한 가상화폐가 지급된다.

슈퍼워크는 지난 2년간 국내를 포함해 일본, 베트남, 미국 등 20개국에서 누적 35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신발'이 필요한 프로 모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2.5배 가량 증가했다.

NFT 신발의 누적 거래액은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총 발행량은 약 27만개에 달한다. 최근 1년 내 가장 비싸게 판매된 NFT 신발은 약 5000만원대에 육박한다.


슈퍼워크 이용자들이 그동안 운동한 거리를 합산하면 총 2389만km다. 이는 지구 둘레(4만75km)의 596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31번 왕복한 거리와 같다. 총 운동 시간 역시 2억8064분으로 햇수로 환산하면 533년에 달하는 수치다.

슈퍼워크는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신규 콘텐츠인 '장비 아이템'을 앱 내 공개한다. 보유 중인 NFT 신발에 장비 아이템을 추가로 장착하고 운동하면 △포인트 획득량 증가 △아이템 획득률 증가 △에너지 소모량 감소 등 운동에 따른 보상을 강화시켜준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이용자들의 일상 속 운동 습관 형성과 안정적인 토크노믹스 유지를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는 프로젝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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