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인천 미추홀구 ESG센터 설립 MOU…자원선순환 확대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 2024.07.19 09:47
롯데케미칼이 1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수민 미추홀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구 ESG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지난 18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미추홀구 ESG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ESG센터 공간 리모델링과 시설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미추홀구는 ESG센터 조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유관기관·주민 홍보 등 행정지원을 비롯해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ESG센터 조성 초기 투자비와 참여자 인건비 지원을, 미추홀시니어클럽은 사업단 운영과 어르신 일자리 총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ESG 센터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플라스틱을 수거·세척 분류하여 원료화(원사/원단 제작)한다. 이후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자원순환 모델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지역 어르신,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창출과 ESG센터 운영 등에 사용된다. 또한 ESG센터 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환경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사업 영위 및 성장을 위해 자원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역시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재생 원료로 활용해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자원의 선순환 모델에 지역 어르신들이 사업의 주체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어르신들의 활동을 통해 고독사 및 치매 예방, 의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부산과 울산지역에서 ESG센터, 새활용연구소 등 지역 자원순환거점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센터 개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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