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다우 -1.29% 나스닥 -0.7% S&P -0.78%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 2024.07.19 05:13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이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빅테크 기술주에 대한 차익실현이 이뤄지는 가운데 최근 급등했던 다우존스 지수마저 5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전광판이 붉은 색으로 물들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33.06포인트(1.29%) 하락한 40,665.0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3.68포인트(0.78%) 내린 5,544.5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25.7포인트(0.7%) 하락해 지수는 17,871.22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전일 최대 하락폭인 2.8%에 이어 이날도 0.7% 떨어지면서 기술주 매도세를 반영했다. 이날 S&P 500을 구성하는 11개 산업군 가운데 한개를 제외한 모든 부문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급등했던 중소형주 모임인 러셀 2000도 이날은 2% 가까이 떨어졌다. 하지만 러셀 2000은 지난 5거래일 동안 7%나 상승한 상태다.


글로벌 인베스트먼츠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케이스 뷰캐넌은 "일부 종목에서 이익 실현이 두드러졌다"며 "이익실현은 우리가 이번 로테이션에 대해 본 것의 규모를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며 건전한 순환매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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