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성형' 빠진 이상아…"이혼 3번, 팔자 바꾸고파 입술·눈 고쳐"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7.19 05:00
배우 이상아가 남편복이 없는 것 같아 '관상 성형'을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이상아가 남편복이 없는 것 같아 '관상 성형'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상아는 1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관상 성형'에 빠진 이유를 공개했다.

이상아는 자신의 지난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내 팔자에 남자가 없다. 남자는 엄청 많은데 내 남편 자리를 못 버틴다더라"고 말했다.

이상아는 성형 수술을 받아서라도 팔자를 바꾸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사주를 보러 갔더니 '예쁘고 험난하게 살래, 평범한데 편하게 살래'라고 묻더라. 그래서 관상 성형으로 자꾸 고치게 된다"고 밝혔다.

'어디를 고쳤냐'는 질문에는 "윗입술보다 아랫입술이 얇아 입술에 주사를 맞았다. 눈도 했다. 너무 좋은 게 상안검이라고 눈꺼풀이 처졌었는데 시원하게 보인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는 "관상적으로 코도 (수술을) 너무 하고 싶다. 콧구멍이 보이면 돈이 샌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콧구멍을) 내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들이 아픔을 겪고 나면 얼굴이 바뀌어서 나오더라. 상처를 받고 초라한 것이 보여지기 싫으니까 거울만 봐도 속상한 거다. 나도 그때부터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문숙은 "그런 거 너무 믿지 말라"고 조언했다. 박원숙 역시 "너 관상 성형하면 나 너 안 볼 것"이라고 만류했다.

이상아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을 시작으로 총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1998년 김한석과 결혼 1년 만에 이혼한 그는 2000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해 딸 서진씨를 품에 안았지만, 또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3년 11살 연상 사업가 윤씨와 재혼했으나, 2016년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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