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분기 영업익 181억…전년비 47% 감소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 2024.07.18 17:18
에어부산 A321neo.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8.7% 증가한 235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고환율·고유가 변수에 인건비, 정비비 등 일회성 비용 발생이 늘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50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90억원으로 8.9%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7.5%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에어부산은 7~8월 성수기 및 연휴 기간에 일본 노선 공급을 늘리고 하반기 안에 부산~발리(인도네시아)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기간에 접어드는 3분기 수요에도 기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공급 확대 등 적절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내실 강화로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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