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기준원,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문가 협의체 구성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4.07.18 14:47
/사진=한국회계기준원
한국회계기준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들의 기후공시 대응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1, 2) 산정 지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정합성을 갖춘 공시기준과 일관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안을 제언하는 연구보고서를 마련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관련 실무 전문가의 자문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기후 공시 대응을 위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안과 관련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관련 기업의 경험 공유 및 애로사항을 식별하고, 연구보고서 초안에서 제언하는 접근법의 적용가능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또 최종 연구보고서 검토와 자문도 제공한다.


연구 프로젝트 수행기간 동안 총 3회 공식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온실가스, 회계, 법무 관련 전문가 및 기업 등 총 13인으로 구성된다. 이달 중 제1차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계기준원은 "기후공시 대응을 위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관련해 국내 대표기업 및 각 분야의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기업의 실무적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식별하고 관련해 유용한 자문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국제 기준과 상호운용성을 갖추면서도 실무적으로 적용가능한 접근법을 제언하는 연구보고서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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