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라틴 아메리카 시장 본격 진출…현지 법인 설림 및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 예고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07.18 13:10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이하 JYP)가 라틴 아메리카 음악 시장을 위해 3분기 현지 법인(JYP 라인 아메리카, JYPLatin America)을 설립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법인은 소속 아티스트의 투어 지역 및 신규 사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현지 팬들과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JYP는 첫 메인 프로젝트이자 오디션 프로그램 'L2K'(LatinAmerica2Korea) 론칭하고 "K팝 시스템에 기반한 라틴 걸그룹을 선보일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라틴 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 라티노(Universal Music Latin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K팝 에너지와 라틴 음악의 열정적 창조성이 융합해 터트릴 시너지에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18일 오전 미국 빌보드는 "JYP가 라틴 뮤직 시장 및 라틴 아티스트 개발에 초점을 맞춘 라틴 지역 자회사를 출범시킬 것"이라며 "'L2K'를 통해 유니버설 뮤직 라티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하에 라틴 뮤직의 정통 본질을 유지하면서 JYP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유일무이한 글로벌 라틴 걸그룹을 만들 예정"이라고 집중 조명했다.


JYP는 2022년 설립한 JYP USA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투어 지역 확장은 물론 북미 기반 신사업 모델 개발과 전략적 협업 확대에 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유니버설 뮤직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1위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K팝 기반 북미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인 오디션 프로그램 'A2K'(America2Korea)를 선보였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직접 심사를 맡은 'A2K'는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댈러스, LA 등 북미 5개 주요 도시 지역 오디션을 시작으로 LA 부트 캠프와 한국에서의 최종 관문에 이르기까지 북미 소녀들의 꿈과 잠재력,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누적 조회 수 약 6575만 뷰, 회당 평균 조회수 298만 뷰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걸그룹 VCHA 데뷔라는 성과를 거뒀다.

베스트 클릭

  1. 1 금 3개 오상욱, 전국체전 첫 경기서 탈락…'충격 이변'
  2. 2 안세하, 빼곡히 적은 자필 입장문…"학폭 억울, 떳떳한 아빠 될 것"
  3. 3 "1억 투자해 월급만큼은 받아요" 30대에 대기업 은퇴한 비결
  4. 4 최태원 차녀, '아빠 호텔' 결혼식…신랑은 이웃으로 만난 미군 출신
  5. 5 한강 집 앞은 조용…'노벨상 발표' 고은 집 몰려가던 때와 딴판,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