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웨이브, 몸캠피싱 피해자 보호 위해 전용 DB 서버 구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7.18 17:31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대표 김준엽)가 몸캠피싱 피해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을 강화한 전용 DB(데이터베이스) 서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을 향한 사이버 공격과 해킹 시도로 기업 기밀과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라바웨이브는 이번 서버 구축을 통해 몸캠피싱 피해자 개인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과 더불어 사내 보관 정보까지 견고히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원클라우드, bunny19(버니19), Hide My Pic(하이드 마이 픽), 비밀영상 등 새로운 형태의 몸캠피싱 범죄가 계속 등장하면서 피해자 보호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그중 특히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 보안 구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피해자 전용 DB를 구축·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 구축된 서버는 모든 개인 정보를 암호화 처리한다. 서버 내 모든 정보는 암호화돼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난독화된 상태로 읽을 수 없다. 또한 주기적인 안정성 검사와 백업으로 유출 위협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라바웨이브 측은 "몸캠피싱 피해자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몸캠피싱 대응 기술 개발은 물론, 피해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라바웨이브 로고/사진제공=라바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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