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AI 역량 높인다…서울교대, AI 교육 스타트업과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07.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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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구 클래스팅 대표(왼쪽)와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클래스팅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래스팅이 서울교육대학교와 국내외 교원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외 교원의 AI·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AI 활용 개인화 학습 효과에 대한 공동 연구 △AI 코스웨어 라이선스 제공 및 사용 지원 △학생 및 교사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한다.

앞서 서울교대는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와 사우디 유학생 대상 교원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클래스팅은 사우디 교원의 AI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AI 코스웨어인 '클래스팅 AI'를 제공한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경험을 비롯해 학생·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도 우수한 AI 기술이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클래스팅은 국내 현직·예비 교원을 대상으로도 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서울교대와 공동 기획·운영한다. 아울러 공동 연구, 연수 콘텐츠 개발,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서울교대와 AI 및 디지털 역량을 위한 교원 양성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에듀테크 분야에서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미래 교육을 위한 기술 개발과 연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클래스팅과의 협약은 양측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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