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130% 껑충…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주 신고가 경신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7.18 09:51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공장에서 근로자들이 항공엔진을 검수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보다 9500원(3.45%) 오른 2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8만8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들어서만 130%에 달하는 상승분을 쌓았다.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장 기대치를 8.1%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폴란드 매출액 5075억원이 인식되며 양호한 영업이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호조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2분기에만 천무 30대가 인도되며 연간 계획을 조기 달성한 가운데 연간 천무 인도 대수도 상향 조정했다"며 "폴란드 K9 추가 계약, 루마니아 장갑차 수출 등 여전히 수출 파이프라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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