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치킨집서 180만원 털어간 남성…CCTV 봤더니 '내부인'?[영상]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4.07.18 09:34
가위로 치킨집 금고를 열어 180만원을 털어간 남성이 CCTV에 찍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대구 달서구 한 치킨집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소개됐다.

사건을 제보한 치킨집 사장 A씨는 "지난 5일 새벽 4시께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영업이 끝난 치킨집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는 가위로 금고를 따고 안에 있던 직원 월급 등 현금 약 18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A씨는 '현금이 사라졌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CCTV를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처음에는 매장 입구 인근 직원만 알 수 있게 숨겨둔 열쇠를 꺼내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범인을 내부 인물로 추측했다. 하지만 경찰이 범인의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다른 가게들에도 침입 시도했다는 점을 알게 돼 외부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치킨집 금고를 턴 남성을 쫓고 있다.

A씨는 "하루하루 장사해 살아가는 입장에서 절도를 당해 정말 참담하다. 시청자분들 중 비슷하게 생긴 남성을 본다면 꼭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가위로 치킨집 금고를 열어 180만원을 털어간 남성, /사진=사건반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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