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 24개 지정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24.07.18 11: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상반기 심사를 통해 24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제조업 분야 15개, 서비스 분야 9개가 지정됐다. 대표 사례로는 비즈니스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티맥스티베로 연구소, 세계 최초로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 패널 기반의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한 세니젠 기술연구소 등이 꼽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부설연구소 성장을 돕고 다른 연구소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다. 2017~2018년식품?생명분야 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2019년부터 제조업 전 분야, 2020년부터 서비스업 분야까지 확대해 본격 운영하면서 올 상반기까지 총 310개의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한 바 있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에는 지정서와 현판,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차관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기술혁신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갖춘 우수기업연구소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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