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수혜주' LG이노텍, 호실적 기대감…52주 신고가 경신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7.17 09:42

[특징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 새롭게 오픈한 ‘애플 하남’을 찾은 고객들./사진=뉴스1.

LG이노텍이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는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낼 것으로 본다.

17일 오전 9시 35분 코스피 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날 종가와 같은 3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30만5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4월 기록한 52주 최저가 17만9500원과 비교하면 70% 뛴 주가다.

최근 LG이노텍의 강세는 호실적 발표 기대감 덕이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4조5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3% 늘어난 145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기대치 907억원을 크게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고 있는 아이폰 판매 호조를 반영해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34% 상향했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 아이폰 출시가 대규모 교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아빠가 누구지?…신생아 변기에 버리고 영화 보러간 엄마
  2. 2 쓰레기풍선 바람에 휙 "다시 북한 땅으로"…탄도미사일 쏘기 직전 뿌렸었다
  3. 3 벌초 가던 시민 '기겁'…"배수로에 목 잘린 알몸" 소름의 정체는
  4. 4 "반값, 아니 더 싸게 팔게요"…추석 앞 온동네 당근 울린 이 물건
  5. 5 "따돌림 걱정" 뉴진스, 하이브 기습 저격…3시간만에 계정 폭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