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라이즈, 국내 최초 LVMH 현 임원 영입..뷰티 사업 속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4.07.17 08:50
웨스트라이즈가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의 세부 안건을 확정했다. 미용 소재 유통을 위한 사업목적을 정비하고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임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17일 웨스트라이즈에 따르면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사업 목적 추가) △사내외 이사,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감사 선임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사업목적은 △의료기기 판매업 △의료기기 수입업 △화장품 판매업 △식품, 건강식품 도소매업 등이 추가된다.

웨스트라이즈는 최대주주가 국내 유방 보형물 시장 1위인 모티바코리아의 최대주주인 휴먼웰니스로 변경될 예정이다. 휴먼웰니스는 이탈리아 제약사에서 차세대 PDRN(연어정자추출물)으로 평가받는 미용 재생 소재 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내이사 후보는 임신영 휴먼웰니스 대표가 제안됐다. 임 대표는 휴먼웰니스의 자회사인 모티바코리아와 메종21지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는 위그 뒤쎄 LVMH 그룹 동남아시아 & 오세아니아 사장 겸 P&C 부문 부사장이 올랐다. LVMH 현직 고위 임원이 국내 상장사 임원으로 영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외이사 후보는 김명구 전 CJENM 이커머스 사업부 부사장과 김동린 LF 네트웍스 유통 부문 대표가, 감사 후보는 김성균 도담회계법인 대표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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