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생성형 AI 적용된 코파일럿+ PC 2종 사전 예약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4.07.16 16:27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8월6일 공식 출시하는 AI(인공지능) 코파일럿+ PC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과 '서피스 랩탑 7번째 에디션'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쿠팡 △네이버 서피스 브랜드 스토어 △하이마트(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 단 잠실·월드타워점 제외) △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판교) △지마켓 MS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MS는 지난 5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생성형 AI 에이전트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 PC'를 공개했다. '코파일럿+ PC'는 칩셋부터 운영체제(OS), 앱 레이어, 클라우드까지 PC의 모든 요소를 AI 중심으로 재구성한 PC 제품을 뜻한다.

특히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스냅드래곤 X 플러스'라는 AI PC 전용 프로세서로 최대 초당 45TOPS(초당 45조회 연산)의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했다. 해당 프로세서는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챗GPT(생성형 AI)처럼 문서요약·번역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클라우드 AI'와 디바이스 내 SLM(소형언어모델) 기반의 '온디바이스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PC환경을 지원한다.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은 태블릿 또는 데스크톱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투인원(2-in-1) 제품이다. 색상은 4가지며, 13인치 OLED 또는 LCD HDR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전면 카메라에도 AI 기능을 지원해 영상 통화 환경을 개선했고, 최대 14시간 동안 영상 시청이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 LCD 디스플레이, 와이파이 전용 모델, 16GB 램, 256GB SSD가 탑재된 기본 모델 가격은 154만9000원부터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적용한 제품은 16GB 램, 512GB SSD부터 출시되며, 가격은 221만9000원부터다.

서피스 랩탑 7번째 에디션은 역대 가장 얇은 모델에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13.8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13.8인치는 네 가지 색상, 15인치는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15인치는 최대 22시간, 13.8인치는 최대 20시간 동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스크린으로 베젤을 줄였고, HDR에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13.8인치 기준 스냅드래곤 X 플러스, 16GB 램, 256GB SSD가 탑재된 기본 모델 가격은 154만9000원부터다. 같은 크기에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적용한 제품은 16GB 램, 512GB SSD부터 출시되며, 가격은 208만9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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